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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코로나19로 떠오른 '헬스케어' 기술 각광

'스마트베드' 등 '슬립테크' 제품에 관람객 호응AI 트레이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체험 잇따라

입력 2022-01-08 09:28 | 수정 2022-01-08 09:57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슬립넘버 의 '스마트베드'를 체험하는 모습. ⓒ이성진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이성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람객들도 헬스케어 관련 제품 체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서 미국 슬립넘버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동으로 체온과 침대 각도 등을 조절해주는 '스마트베드'를 선보였다.

제품을 체험해 보겠다고 하자 슬립넘버 관계자는 AR 헤드셋을 건네줬다. 이를 착용하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침대에 누우니 메트리스가 머리가 들리거나 다리가 올라가는 등 자동으로 움직이며 각도를 몸에 적합하게 조절해줬다. 체온을 측정해 메트리스가 수면에 적합한 온도를 설정해 준다.

스마트베드를 체험한 다른 관람객들도 모두 만족감을 표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질과 양을 측정해 기록할 수 있다.

국내 업체인 에이슬립도 수면 중 호흡과 뒤척임 등을 측정해주는 기기를 선보였다. 이 기기는 수면 시 양 옆에 두고 사용한다. 하나는 수면 중인 사람의 데이터를 송신하고, 다른 하나는 이 데이터를 수신하는 개념이다.

미국 수면 전문업체 슬립스코어랩스도 수면을 돕는 향기가 나는 기기를 전시해 누워서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슬립테크'가 각광받으며 CES 전시장에 수많은 침대가 놓여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알티스의 AI 개인 트레이너 사용 모습. ⓒ이성진 기자

코로나 이슈로 '홈 트레이닝'이 유행하면서 운동 보조 장치들도 곳곳에 전시됐다. 알티스는 AI 개인 트레이너를 선보였다. 운동을 하고 있으면 TV 밑 카메라가 감지해 화면에 띄어지며, 1만명이 넘는 코치들의 동작에 대한 딥 러닝과 심층 학습을 기반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인체 위치추적 데이터가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줘 3차원으로 전체 골격 형태와 관절의 회전 등을 추정하는 원리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기와 뇌파 측정기 등 의료기기들이 등장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 기업 아이메디신은 무선 건식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를 선보였다. 머리에 모자처럼 써면 4분 만에 뇌파를 측정하고, 10분 만에 검진 결과를 알려준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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