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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신라스테이 키운다… 마케팅 '총공세'

4분기 호텔레저 영업익 흑전 기대감신라스테이, 다양한 협업 마케팅내국인 공략으로 직격탄 돌파구 마련

입력 2022-01-17 10:51 | 수정 2022-01-17 11:55

▲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신라스테이'를 내세워 마케팅 총력전에 돌입했다. 신라스테이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야심작으로, 비즈니스급 호텔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직격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다음달 2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신라스테이는 룸 업그레이드, 시그니처 곰인형과 머그 등을 증정하는 혜택을 준비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한국 대표의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신라스테이는 최근 소비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내국인 수요 공략에 나섰다. 

신라스테이는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접목한 ‘컬처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협업해 호텔 객실에서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는 등 투숙객들이 직접 경험할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 ⓒ호텔신라

광화문점에는 ‘신라 셀프 사진관’을 오픈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셀프 사진관은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 걸쳐 이색적인 ‘호텔 안 사진관’으로 인기를 얻으며 호텔에서 트렌드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스테이는 이부진 사장의 야심작이다. 2013년 11월 경기 동탄점을 시작으로 서울 역삼 서대문 서초, 제주, 부산 해운대 등지에 모두 11개 비즈니스호텔을 열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오픈 3년만에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에 따른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 등 영업환경 악화에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군을 장악하며 이익을 내왔다. 지난해 4분기 호텔신라의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호텔레저 부문의 4분기 매출액 1196억원, 영업이익 22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호텔 부문 매출 회복이 전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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