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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은행원 1300여명 짐쌌다

국민 674명, 신한 250여명, 하나 400여명디지털 전환 따른 몸집 줄이기23~36개월 평균임금, 학자금, 재취업지원금, 1년 재고용 조건

입력 2022-01-21 17:48 | 수정 2022-01-21 18:07

▲ ⓒ뉴데일리DB

새해 벽두부터 은행권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3곳에서만 1330명이 퇴직이나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에서는 총 674명이 은행을 떠나게 됐다. 지난 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인원을 확정한 상황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3~35개월치 특별퇴직금과 최대 8학기 학자금이나 3400만원 가량으 재취업지원금이 지급된다.

퇴직 이후 1년간 계약직 재고용 기회도 부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희망퇴직 접수를 통해 250여명의 퇴직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단행해 350여명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평균임금을 퇴직임금으로 삼았다.

하나은행에서는 400여명이 희망퇴직을 원해 현재 최종확정 규모를 내부 논의 중이다. 

만 40세 이상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원이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이다.

역시 24~36개월치 평균임금 등이 지급된다.

은행권의 희망퇴직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매년 역대급 실적을 올리지만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면서 점포 축소와 인원감축 등이 진행형이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우울해 했다.

전상현 기자 jsangh@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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