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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바꿨다… 배민, 3.0 비전 핵심은 '퀵커머스'

2015년 2.0 비전 공개 이후 7년만에 리뉴얼'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주제배민 "문 앞 배달, 한계 없어"… 음식 외 카테고리 확대 예고

입력 2022-01-27 11:24 | 수정 2022-01-27 14:25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라는 3.0 비전을 발표했다.

서비스 비전 2.0을 발표한지 7년만의 업그레이드다. 새로운 서비스 비전 3.0의 주요 내용은 '퀵커머스'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 중엔 음식배달이 가장 까다롭다"며 "따뜻한고, 차갑고, 모양이 변하지 않고, 빠르게 도착해야 한다"며 "음식 배달을 잘할 수 있다면 다른 것은 더 잘 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지, 마스크, 기저귀 등 하루 이틀을 기다려 배송 받았던 제품을 지금 바로 배달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비스 비전 1.0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배달산업을 발전시키자'로 배달의민족을 2010년에 시작해 2015년 6월, 서비스 비전 2.0을 발표하며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를 바탕으로 2021년 12월까지 서비스를 구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3.0 비전을 밝히며 고객 추천 최적화, 최적의 출발지, 최적의 경로 계산, 창고 정리 방법 개선, 서빙 로봇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00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우아한형제들은 퀵커머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배민의 퀵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는 운영했던 30여 곳의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지난해 11월과 12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만 MFC를 8곳 추가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갖춘 '배민스토어'도 론칭해 배달 카테고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퀵커머스는 유통업계의 가장 큰 흐름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배달앱이 앞으로 비식품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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