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회사채 수요예측, 최대 2500억원 발행한신평, 'A+/안정적' 신용등급 부여지난해 매출 1조760억원…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
  • 2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을 달성한 SK매직이 공모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15일 SK매직에 따르면 오는 22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규모는 최대 2500억원이며, 발행예정일은 3월 3일이다.

    한국신용평가는 SK매직 신용등급을 A+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주방가전 시장 내 상위권의 시장지위, 렌탈사업의 꾸준한 성장세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며 "렌탈 비중 확대로 개선된 수익성,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SK매직의 지난해 매출은 1조760억원, 영업이익은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가전 2884억원, 렌탈 7876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회사채에 대한 투심이 다소 꺾여 수요예측에서 미매각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SK매직은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회사채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K매직은 회사채를 기발행 차입금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