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카지노 사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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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했지만, 지난해 4분기 재차 2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4145억원으로 전년 4539억원과 비교해 8.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08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파라다이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카지노 사업은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며 "다만 내수 여행 레저 수요 회복으로 호텔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