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 출시 1년 만에 4만대 돌파

청호나이스가 지난해 1월 선보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 누적판매량이 4만 대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 구매자 중 40대 이하 비율이 전체 정수기 보다 약 13% 높은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 관리 방법은 8·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받아 사용자가 직접 교체하는 '자가관리방식'과 서비스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정기점검방식' 두 가지이다. 이 중 '자가관리방식'을 선택한 비중이 약 88%였다.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유로와 코크,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직수형 정수기는 작고 가볍지만, 이물질 제거 과정에서 생긴 찌꺼기가 필터에 남을 가능성이 높은 단점을 개선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투입돼 필터 속까지 세척하는 식이다.

원광직 마케팅부문 이사는 "최근 비대면 선호 문화로 자가관리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 층 일수록 그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은 물론 각 연령층에 맞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