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탈레스와 글로벌 진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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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 업체 엠투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엠투클라우드는 프랑스 기업 탈레스와 함께 바이오 콜드체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LTE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저전력 LTE 통신으로 추가적인 인터넷 연결 설정 없이 전원을 키면 바로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냉장창고, 냉장고 등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택배 박스를 포함한 이송 중인 제품의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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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투클라우드
    특히 탑재된 IoT 기술은 실시간 가시성과 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기술로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 등의 사고가 발생해도 데이터 유실 없이 온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의약품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포한 생물학적제제 등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온도 데이터 조작 방어 조건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관리 지침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장착한 IoT 장치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IoT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등 바이오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진수 엠투클라우드 대표는 “2022년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신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