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수입차' 선정내외관 디자인, '진보적인 럭셔리' 구현
  • ▲ 벤츠의 럭셔리 전기세단 'EQS' 모습. ⓒ벤츠코리아
    ▲ 벤츠의 럭셔리 전기세단 'EQS' 모습. ⓒ벤츠코리아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벤츠는 럭셔리 전기 세단 모델인 ‘EQS’를 앞세워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EQS는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지난해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EQS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을 하며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 부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와 커넥티비티에 높은 평가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도 ‘올해의 전기 세단’을 수상했다. 

    EQS는 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공간설계 측면에서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췄다. EQ의 패밀리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Black Panel radiator grille)과 중앙의 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EQS의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 ▲ EQS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 EQS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후면부에는 날렵한 스포일러 립이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혁신적인 커브드 3D 헬릭스(3D helix)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 램프,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가 탑재돼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에는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적용돼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한다. 대형 스크린과 조화를 이루는 상단에 얇게 걸쳐진 에어 벤트와 아날로그적 디자인의 송풍구는 아방가르드한 공간을 구성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폭 141cm의 크기의 곡선형 패널이다.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액티브 OLED 픽셀 기술이 탑재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EQS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Interior Assistant)는 차량을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준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독서등 및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편리한 주차를 돕는 원격 주차 패키지 ▲증강현실(AR) 기반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실내공기 관리를 돕는 대형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