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절반 이상 리뉴얼… 인천 전체 매출 20% 증가한 달 누적 객수 53만 명 돌파주류 매장, 축·수산 맡김차림 등에 MZ세대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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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7개 점포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7일 월드컵점,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청라점에 이어 지난 3일 가좌점, 인하점까지 총 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했다. 월드컵점을 제외한 6개 점포가 모두 인천에 위치해 있다. 총 11개의 인천 지역 홈플러스 점포 중 절반 이상을 리뉴얼한 셈이다.한 달간 7개 점포의 전년 동기 대비 고객당 구매 금액도 약 40% 증가해 크게 늘었다. ‘간석점’과 ‘월드컵점’의 한 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고 고객당 구매 금액도 각각 40%, 84% 늘어났다.특히 리뉴얼 후 한 달간 인천 지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약 20% 증가해 인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형 마트’의 거점으로 인천을 선택한 데 따른 효과라는 설명이다.리뉴얼 대표 점포인 간석점은 객수가 약 30% 증가했다. 리뉴얼 이후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21%, 전월 동기 대비 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7개 점포 리뉴얼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MZ세대 고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고객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이 각각 37%, 1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각종 정육 제품을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스테이크’, 샐러드 전문점에 못지 않은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의 커스텀 샐러드를 만날 수 있는 ‘프레시 투 고’ 등이 포함된 축산, 델리 카테고리는 오픈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74%, 60% 신장했다.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는 ‘더 와인 셀러’ 도입과 함께 위스키도 강화했다. 리뉴얼 이후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월드컵점이 489%, 인천송도점이 444%, 간석점이 393% 늘었다.가전 매장은 체험 요소와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가전은 리뉴얼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평균 약 170%로 높았으며 점포별로 월드컵점 400%, 간석점 286%, 인천송도점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