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사장 연임 성공…주당 500원 배당

박봉권 교보증권 각자대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봉권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2020년 취임한 박 사장은 지난해 선임된 이석기 각자대표와 교보증권의 성장을 이끌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8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교보증권은 지난해 갖춘 이석기·박봉권 각자 대표체제를 이어간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동환·이찬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또한 이중효 사외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김동환·이찬우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외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결정됐다. 128억원 규모 배당안도 승인돼 1주당 500원 배당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