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55㎡테라스형 43대1 최고경쟁률인천가정2 491호…당해지역 100% 조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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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평균 4.3대1 경쟁률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지난 2월28일 공고한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800호 모집에 7900여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전청약 결과를 보면 3기신도시인 남양주왕숙2가 6.8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남양주왕숙 전용 55㎡ 테라스형이 43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수를 보면 남양주왕숙2가 총 483호 모집에 3305명이 접수했고 남양주왕숙은 총 582호 모집에 2220명, 인천계약은 총 284호 모집에 1734명이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인천가정2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지역 100%로 491호 모집에 680명이 접수(1.4대1)해 조기마감됐다.신청자 연령대를 보면 30대와 20대가 각 66.2%·23.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신청자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조사됐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은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속에 마감될 수 있었다"며 "다음주에는 2기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00호, 민간분양 3200호 등 총 4500호 규모 사전청약 물량이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