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모집공고…당첨자 내달 5~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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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부터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1573가구에 대한 5차 민간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573가구 규모의 민간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민간사전청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4차에 걸쳐 1만1000가구가 공급됐다.올해의 경우 지난달 두차례 사전청약을 실시(3·4차)해 5300가구가 공급됐으며 이번에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에서 5차 사전청약을 통해 1573가구가 공급된다.오산세교2지구 A13블록에서는 전용 59㎡, 84㎡ 등 총 1030가구(사전청약 927가구)를 호반건설이 공급한다. A20블록에서는 전용 69㎡, 72㎡, 84㎡ 등 총 715가구(사전청약 646가구)를 원건설이 공급한다.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역, 오산대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지구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오산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부우회도로가 위치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되며,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국토부는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오산세교2는 평형별 3억~4억원대(평당 1200만~1300만원)로 인근 시세 대비 15~2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아울러 전체 공급물량의 20%인 306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일반공급분 추첨물량(128가구) 외에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2021년 11월)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178가구)도 추첨제로 공급된다.사전청약 접수는 오는 28~30일 진행되며, 4월 5~6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단지별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 내 '민간사전청약'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