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30만명 접속…MZ세대 호응
  • 지난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출범 1년 만에 고객 420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 230만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출범 석 달 만에 3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특히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AU는 월 평균 2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

    이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이 회사 20~30대 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토스증권은 주식선물하기, 커뮤니티, 토스증권 데일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토스증권이 말하는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은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작해 현재 진행형”이라며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내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등을 통해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