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업 다각화
  • ▲ (왼쪽부터)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휴이노 길영준 대표 ⓒ유한양행
    ▲ (왼쪽부터)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휴이노 길영준 대표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 '메모패치'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모패치는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5월 중 메모패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의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휴이노의 2대 주주로서 투자사 지위를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다각화할 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유한의 영업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심전도 분석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