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변경 과실비율 심의 최다…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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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실비율을 가장 많이 따지는 자동차사고 유형으로 차선 변경이 꼽혔다.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심의위원회'의 데이터를 분석, '숫자로 보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차선변경 사고가 심의결정의 2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신호없는 교차로 6.5% ▲동시차로(진로) 변경 5.7%가 뒤를 이었다.

    사고운전자의 82.8%는 본인이 피해자라 주장하며 아예 무과실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50%가 넘었다.

    심의위 과실비율 결정에 따라 합의하는 비율은 91.4%로, 소송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10%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과실비율 통계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 '과실비율정보포털'과 '손보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SNS 채널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