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발표그간 성과 분석해 본격 ESG 경영 행보다양한 프로모션 등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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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지구의 날'에 적극 동참한다.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이미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던 기업들은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가치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자사몰인 CJ더마켓을 통해 펼치고 있다.한국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3R(감축·Reduction, 재사용·Reusable, 재활용·Recycling)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표적으로 맥도날드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엔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통을 없애고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또한 전국 직영 매장의 자사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에서 운영 중인 984대의 바이크를 전량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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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제주도의 해안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는 ‘지구다움데이’를 성료했다. 지난해 ESG 경영을 도입한 하나투어는 지난 4월 1일부로 ESG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을 신설해 ESG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기획 등 ESG 경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3 듀오 (IQOS 3 DUO) 구매 고객에게 사용한 전자담배 기기 전용 타바코 스틱을 모아서 버릴 수 있는 휴대용 클립 트레이를 90% 할인된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공식 매장에 한해 진행되며, 선착순 3000개 한정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및 해양 폐기물 수거를 위한 ‘바다사랑 캠페인’, 제주 올레길의 담배꽁초를 줍는 ‘나꽁치 (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 도심 거리 쓰레기 수거를 위한 ‘쓰담서울 캠페인’ 등 다수의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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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5월 1일까지 ‘착한 소비, 착한 가격 지구를 부탁해’ 기획전을 실시한다.SGC솔루션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을 2011년부터 운영하며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을 위한 지원 및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환경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탄소 다이어트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사내 캠페인으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에 간단한 클릭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이다.
‘애·탄·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인당 50개 이상의 메일을 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구의 날 하루 동안 약 170kg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월 마지막 날을 ‘애·탄·다’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실천함으로써 매월 170kg 이상씩, 연간 2톤 이상의 탄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럭키그린(Lucky Green)’ 캠페인을 전개한다. 2021년부터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일부 상품 출시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아이템을 제안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리사이클 원단이 적용된 패디드 점퍼를 비롯해 폐 페트병에서 추출한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구스 다운 패딩 등을 선보인 바 있다.올해는 리사이클 소재의 티셔츠를 제안하는 ‘럭키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