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위중증 환자 24% 사망자 36% 감소3월 말보다 신규확진자 5주 연속 감소세확진자 5명 중 1명은 고령층…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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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과 수도권은 '중간'으로 한 단계씩 낮아지고 비수도권은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8265명으로 전주보다 40.8%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7로 4주 연속 1 미만의 감소세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감소했지만, 19세 이하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217.1명의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은 낮지만, 전체 확진자 비중은 지난주 22.4%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유지세를 보였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634명으로 전주보다 24.5% 줄었고, 사망자도 1135명으로 전주보다 36.8% 감소했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3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3.7%(106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80대가 61.4%(697명), 70대가 21.6%(245명), 60대가 10.7%(121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