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부작용 0건, 시술 100%의 성공률부작용 감소와 안전성 '의료계 기대감'
  • ▲ 박준범 순환기내과 교수(왼쪽), 김동혁 순환기내과 교수. ⓒ이화의료원
    ▲ 박준범 순환기내과 교수(왼쪽), 김동혁 순환기내과 교수.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이 심방세동 시술적 치료를 위한 냉동 풍선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9번째다.

    심방세동 시술적 치료에는 3차원 영상을 활용한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동 풍선 절제술이 있다. 이 두 시술의 겨우 부작용 감소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그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 등이 심방세동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환자 300여명을 시술했다. 

    특히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에 대한 시술은 현재까지 약 700례를 실시했다. 또 한 그 시술 건수가 매년 30~40%씩 증가하고 있다는 게 의료원 측 설명이다.

    이화의료원은 "현재까지 심장세동 시술과 관련해 중증 부작용이 단 한 건도 없이 시술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 부정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오는 9월 전문 교수진을 충원할 예정다. 이대서울병원은 3차원 영상 장치와 전극도자 절제술 장비 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