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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추진委 개최…"한·미 정상회담, 경제 파트너십 강화"

안덕근 통상본부장 "통상추진위, 범부처 통상 플랫폼 역할"한·미 장관급 '공급망·산업대화' 채널 마련…공급망 협력 강화6월 12~15일 WTO 각료회의 개최, 식량안보 논의 예정

입력 2022-05-27 09:40 | 수정 2022-05-27 10:10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27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 경제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과 세계무역기구(WTO)에 상정된 식량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직후 한·미 정상회담, 인태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식 등 굵직한 통상일정이 쉴틈없이 진행됐음에도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업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공급망·기술, 보건, 환경, 노동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통상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상 원팀'으로서 범정부적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과 IPEF 출범에 따른 후속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통상추진위원회가 신뢰받는 범부처 통상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관계부처와 글로벌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공급망 리스크, 팬데믹 등으로 글로벌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존의 안보동맹에 더해 한·미간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이 강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급망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한·미 양국은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간 합의한 장관급 '공급망·산업대화'를 공급망 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신흥 첨단기술, 외환시장, 보건 안보,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로 역내국간 공조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금번 정상회담 경제분야 주요성과들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정부는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IPEF 추진과 관련해선 안 본부장은 "역내 국가들과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신통상의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우리 기업의 인태지역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12~15일 열리는 WTO 제12차 각료회의(MC-12)와 관련해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WTO 차원의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코로나와 향후 유사 보건위기 발생에 대응해 백신 등 필수 의료품의 공급망 교란 방지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희정 기자 hjle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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