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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메타버스 활용 '훈련 시뮬레이션 시장' 본격 진출

개발 영상시스템에 가상현실·전방적외선감시장비 적용

입력 2022-06-28 14:28 | 수정 2022-06-28 14:38

▲ 왼쪽부터 신용인 한길씨앤씨 대표이사, 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 조자연 아이엠티 대표이사, 구칠효 바로텍시너지 대표이사.ⓒ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현실과 가상세계의 통합 선도에 나선다.

KAI는 지난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바로텍시너지·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운용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KAI의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한다.

영상시스템은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화면을 구현하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시뮬레이터의 핵심부품이다. 그동안 국내기술 부족에 따라 고가의 외산 영상시스템을 전량 수입해왔다. 

KAI는 우수한 성능의 국산 영상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협력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뮬레이터 구성품 개발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 확보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1조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수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진출해나갈 방침이다.

KAI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터 주요 구성품을 국산화하고, 협력업체와의 상호 발전을 통해 급변하는 훈련체계 기술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의 차세대 가상훈련체계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항공은 물론 비항공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young@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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