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캠페인', 롯데면세점 '치어럽스 프로젝트' 등
  • ▲ 고객이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롯데
    ▲ 고객이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롯데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그룹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지난 7일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캠페인 톱10에 선정됐다. 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 설립된 세계 최대 백화점 협회로 38개국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해 있다. 

    IGDS는 독창성·실행력·사회적 영향력 등을 심사해 최우수 캠페인을 선정했다. 리조이스는 ‘마음건강’이라는 심리케어 캠페인과 코로나 기간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 캠페인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센텀시티점과 동탄점 등 총 4개의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약 2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부부자녀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심리 개선 프로그램도 지원해오고 있다.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8일 ‘로티 로리의 아이스크림 트럭’과 함께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시설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월드는 ‘드림업 캠페인’을 필두로 드림티켓, 찾아가는 테마파크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의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물품 키트를 지원했다. 후원물품은 가정위탁지원센터 수요조사를 토대로 학용품, 영양제, 스마트워치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물품 키트는 롯데택배를 통해 전국 가정위탁지원센터 학대피해아동 140명에게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13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에 사용되며, 연말까지 도서 25권을 제작해 장애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역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외식사업 소상공인을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8월 5일까지 신청받은 뒤 심사를 통해 총 4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외식업 및 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메뉴판을 제작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