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테넌트 강화, 점포 리뉴얼, 이슈 대응, 틈새시장 등 일상회복·엔데믹 움직임 반영… 선제적 대비와 대대적 투자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선제적 대비, 대대적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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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로 ‘리턴(Re·t·u·r·n)’을 선정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반영해 대대적 할인 행사를 통한 ‘물가안정(REduction)’, 고객 유입을 위한 ‘테넌트(Tenant) 강화’, 점포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Upgrade)’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 빠른 이슈 대응(Response)’을 통한 대비책 마련,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 공략(Niche)‘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RE’는 장바구니 부담 낮추는 ‘물가 안정((REduction) 프로젝트’로 대표된다. 홈플러스는 가장 먼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13일부터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1년 내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이에 힘입어 ‘물가 안정 프로젝트’ 전개 이후 5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약 25% 증가했다. 

    이어 ‘T’는 체험형 테넌트(Tenant)의 강화다. 테넌트 면적이 넓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 카페, 공유오피스, 풋살파크, 키즈 수영장, 신차 쇼룸, 더 스토리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5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서울 성산동 월드컵점에 선보인 스마트팜 카페 ‘팜스365’는 도시형 스마트팜 카페로 꾸몄다.   

    ‘U’는 점포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의 업그레이드(Upgrade)에서 따왔다. 홈플러스는 먹거리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을 차별화한 리뉴얼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오픈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인천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인하점, 가좌점을 비롯해 서울 월드컵점, 방학점, 대전 유성점 등 총 9개의 점포를 리뉴얼했다. 

    ‘R’은 한 발 빠른 이슈 대응을 통한 안정적 제품 수급(Response)을 의미한다. 전세계가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유통 경로 축소, 산지 다변화 및 직소싱 확대 등 장기적 관점의 대비책이 필요해진 것. 

    실제로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고, 자주 사는 대표 과일에 대한 신선농장을 운영해 신선식품 가격과 품질 혁신에 나서고 있다. 

    끝으로 ‘N’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틈새(Niche)시장 공략’이다. 홈플러스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품목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1~2인가구 증가에 착안해 한 끼에 먹기 적절한 양을 담은 소포장 상품을 농산, 축산, 수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3년만에 되찾은 일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비와 대대적인 투자에 집중했다”며 “하반기는 수요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활동을 통해 성장 및 고객 유입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