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수요 증가로 매출 호조 이어져국내 일반 담배 판매량도 늘어… 점유율 65.4%국네 경기 침체 여파에 KGC인삼공사 영업이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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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조41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은 34% 늘어난 3301억원을 기록했다.일반 담배 판매량은 107억 개비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전체 일반담배 수요 증가량인 1.5% 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65.4%로 1.3% 늘어났다.해외 판매량도 늘어났다. 2분기 전체 해외 판매량은 128억 개비로 26.1% 늘어났다. KT&G는 중남미 중심 신 시장이 성장하고 인도네시아 법인 중심으로 해외법인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도 전년 대비 47.1% 늘어난 2690억원을 기록했다.KGC인삼공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체 특판 수요가 줄고 홈쇼핑 채널의 전략적 조정 영향을 받아 매출이 5% 감소한 2464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매출감소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로 53.8% 줄어든 3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