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현장근무 소화고객불편 청취·직원 애로사항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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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사장이 아닌 객실장 이종국입니다."수서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이종국 대표이사가 SRT 객실장을 시작으로 기장, 역무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밀착경영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에는 부산행 SRT 343열차 객실장으로 근무하며 객실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승차장에서 고객을 맞이했다. 열차 출발 후에는 객실을 돌며 안전을 점검하고 차내 방송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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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는 부산에서 출발한 SRT 320열차의 기장으로 동승했다. 기장과 함께 운전실에서 관제센터와 소통하며 기장 근무 상황을 주의 깊게 살폈다.지난 1일에는 수서역 역무원으로 나서 역사 승강설비와 고객편의시설 점검, 승차권 발권, 유실물 확인, 휠체어 이용 고객의 열차 승하차 등을 도왔다.이 대표이사는 "현장근무를 통해 열차 안전점검과 고객 불편사항을 되짚어 보고, 직원의 고충도 나눌 수 있어 귀한 경험이 됐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토대로 고객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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