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투자 혁신·국민연금 개혁·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 ▲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이 장관으로 지명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응체계를 견고히 갖추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조 장관 후보자는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겠다는 각오다. 

    조 후보자는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