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180석에 모두 다른 서적 배치해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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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케이항공이 10월 한 달 동안 기내 도서관 '북스 온 보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독립출판 전문 북 스토어 ‘다시 서점’과 손잡고 청주~제주를 오가는 짧은 비행 중 읽기 좋은 책 총 180권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기내 180석에는 모두 다른 책이 배치되며 기존 대형서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시,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사진집 등 다양한 장르의 독립 출판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180석을 180종의 책으로 채워 하늘 위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특별함을 더하고 싶었다”라며 “그 어느 곳보다 독서에 몰입하기 좋은 기내에서 우연히 만난 책이 여정에 영감을 더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은 10월 한 달 동안 기내 도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책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감상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내 도서관의 도서 목록과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로케이항공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