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측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구영배 큐텐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혀큐탠-티몬 시너지 본격화 될 전망
  • ▲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이사.ⓒ티몬
    ▲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이사.ⓒ티몬
    큐텐(Qoo10)에 인수된 티몬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취임한지 약 1년 4개월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한 것. 류 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25일 티몬에 따르면 이날 류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그의 취임은 어느정도 예상돼 왔다. 큐텐이 올해 초 국내 큐텐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초대 대표이사로 류 대표가 취임했기 때문이다. 

    그는 구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하고 이커머스 1위로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다. 2001년부터 G마켓 사업총괄 상무를 맡았고 2009년부터는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 큐텐 홍콩 대표이사, 2015년 허니비즈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큐텐의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티몬이 큐텐에 인수된 이후 큐텐 측 이커머스 전문 인사가 티몬 대표로 취임하면서 양사간 시너지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티몬은 ‘큐텐X티몬 스페셜 직구’ 등의 전문관을 만들고 큐텐의 해외 상품을 2700여 종을 입점시키는 등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 바 있다. 

    ◇ 류광진 신임 티몬 대표이사 프로필

    1972년 생
    2021~2022 큐텐 부사장
    2015~2017 허니비즈 공동대표
    2012~2013 큐텐 홍콩 대표이사
    2009~2012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01~2009 G마켓 사업총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