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건 미공개, 24일 기준 4만 5000건무료 이용자 간접 피해 보상 검토 예정도
  • ▲ ⓒ카카오톡 화면 캡처
    ▲ ⓒ카카오톡 화면 캡처
    카카오가 ‘먹통 사태’로 인한 이용자 피해 접수 기간을 5일 연장했다.

    카카오는 31일 서비스 장애 피해사례 접수 기간을 11월 1일에서 6일로 5일 연장했다고 공지했다.

    카카오 측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수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며 “접수한 피해 사례 건수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 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15일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19일부터 카카오톡 상단 배너를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 중이다. 유료 이용자 보상과 별개로 무료 이용자의 간접 피해도 보상안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