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동행"부상자분들도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밝혀
  •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헌화한 후 묵념했으며,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조문 후 “안타깝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편안한 곳으로 가셨기를 기원하며, 부상자분들도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 지원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사회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골목에서 발생한 사고로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