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내수 139%, 수출 256% 급등토레스, 10월 국내서 4726대로 실적 견인
  • ▲ 토레스가 10월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쌍용차
    ▲ 토레스가 10월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00%가 넘는 증가세를 나타내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850대, 수출 5336대 등 총 1만3186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17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39.4%, 수출은 255.7% 급등했다. 

    내수 실적은 신차 ‘토레스’가 견인했다. 토레스는 9월 4685대에 이어 10월 4726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5833대에 달한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도 각각 2077대, 429대로 24.4%, 30.8% 늘어난 수치를 올렸다. 

    수출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가 각각 1788대, 159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299.1%, 239.4% 증가했다. 렉스턴도 1012.5%나 늘어난 1068대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