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확보 및 신차효과로 판매 증가세벤츠 10월 7717대 팔며 BMW 제쳐
  • ▲ 10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5.2% 늘었다 ⓒ뉴데일리DB
    ▲ 10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5.2% 늘었다 ⓒ뉴데일리DB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363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35.2% 증가한 수치다.

    10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브랜드는 벤츠로 집계됐다. 벤츠는 10월 한 달 7717대를 팔아치우며 같은기간 6754대를 판매한 BMW를 제쳤다.

    ▲아우디(2637대) ▲쉐보레(1586대) ▲폭스바겐(1114대) ▲렉서스(781대) ▲지프(767대) ▲포르쉐(737대) ▲MINI(613대) ▲볼보(566대) ▲토요타(482대) ▲랜드로버(329대)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으로 한 달간 2092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 520(1138대), 아우디 Q4 e-tron 40(957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