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고도화, 투자로 인한 영업손실실적 기반 마련, 사업 다각화공격적인 투자 유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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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는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658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은 수익성 감소에 대해 AI 신사업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와 장비 구축, 업무환경 개선 등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익성 증대에 기여한 자산운용 사업이 글로벌 금융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버추얼 휴먼과 가상피팅 아이웨어 커머스 등 AI 신사업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추얼 휴먼 사업은 공급계약과 함께 영상 제작 서비스를 론칭했다. 가상피팅 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는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 딥러닝 AI 기술로 생성한 이미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게티이미지코리아와 공동사업에 착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단기적인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신사업이 본격적인 실적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서비스 고도화 역시 꾸준한 만큼 앞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수익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