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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기업 치부공개 부담… 업계 성장 기회로"

페이스북 통해 '재발방지대책' 준비 소회 밝혀이프 카카오 행사 중의적 의미 부여업계 공동성장에 방점, 산업발전 계기 기대도

입력 2022-11-24 16:16 | 수정 2022-11-24 16:16

▲ ⓒ뉴데일리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재발방지 대책 발표를 앞두고 “IT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업계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궁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이프 카카오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서비스 장애 발생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 대책 공동 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로, 12월 7-9일 진행한다. 행사는 기술개발과 관련한 세션이 주를 이루지만, 이번 행사에는 재발방지대책 관련 세션도 포함됐다.

남궁 전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앞두며 여러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 고민했다”며 “이프 카카오는 ‘만약에 카카오가 한다면’ 이라는 취지로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지만, 이번 행사는 ‘만약에 이렇게 했더라면’을 추가해 업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와 같은 규모의 기업이 치부를 공개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라며 “이프 카카오의 취지가 업계의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데 중점을 둔 만큼,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아낼 때 진심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현 기자 gfp@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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