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 평가서 A등급 획득환경, 사회책임 부분 호평받아
  • ▲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외관 ⓒ현대위아
    ▲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외관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으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부분에서는 이사회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중요한 경영 이슈로 다루고, 정기적으로 환경 경영 성과를 검토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도 주효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후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문화를 갖추고, 안전 경영을 준수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협력사에 대한 지원 부분에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신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공급망 리스크에도 대비해 공동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가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2013년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7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단순히 이윤을 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