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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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계약금액이 이번에 33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차세대 극자외선(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FAB(Fabrication)는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웨이퍼 가공이 진행되는 라인을 말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