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노량진2 재정비계획 조건부 가결저층부 공공용지 조성…장기전세 11세대 등 공동주택 415세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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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량진2구역에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노량진2구역에는 3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 연면적 8만972㎡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건립되게 되는데 저층부(지하1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과 공동주택 415세대(장기전세주택 114세대)가 조성된다. 

    또한 장승배기역 가까운 곳에공개공지, 커뮤니티광장 등을 두어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승배기역 주변에 주택공급뿐아니라 공공공간을 제공해 장승배기로변 가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