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P&G
특히, 칫솔은 권장 교체 주기가 3개월가량으로 매우 짧을뿐더러 복합재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이렇게 매년 수억 개씩 버려지는 칫솔은 보통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엄청난 환경 발자국을 남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대나무 칫솔 시장 규모를 2019년 기준 2350만 달러(약 264억원)으로 평가했고,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칫솔 시장 내 친환경 칫솔 매출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향후 소비자 니즈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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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라일락 잇몸케어’는 잇몸건강 개선에, ‘클릭 민트 멀티베네핏’은 치아 착색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클릭 제품은 칫솔모 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설계돼 개개인의 구강 고민에 따라 칫솔모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칫솔 무게의 약 80%를 차지하는 손잡이 부분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칫솔 손잡이의 약 80%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한다. 칫솔모는 식물성 성분인 피마자 오일이 60% 함유돼 나일론 솔보다 환경에 적은 영향을 미친다.
크로스 액션 ECO는 친환경성을 고려하면서도 기존 크로스 액션 라인의 세정력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오랄비의 크로스 액션 기술이 담긴 빗살 모양의 칫솔모는 치아 사이사이를 세정하며, 파워팁 칫솔모가 일반적으로 잘 닿지 않는 어금니 뒤쪽의 플라그까지 제거해준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