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토부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진행 오는 8월 국내선, 10월 국제선 취항 목표
  • ▲ 파라타항공이 하반기 재운항을 앞두고 신규채용, 항공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
    ▲ 파라타항공이 하반기 재운항을 앞두고 신규채용, 항공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이 하반기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전문인력 확보와 항공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2월 전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 공개채용에 이어 올 상반기 경력직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라타항공 2기 공개채용 서류접수 마감일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분야 및 채용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파라타항공은 최근 에어버스 장거리용 A330 항공기 2대와 A320 항공기 2대의 도입 계약도 마무리했다. 

    계약한 항공기는 오는 6월부터 순차 도입된다. 올 하반기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노선으로 확장될 운항을 위한 항공기 기단은 모두 확보한 상태다. 

    또한 내년 장거리 북미 노선 취항을 앞두고, A330 항공기 2대의 추가 도입도 진행되고 있다. 파라타항공이 이번에 도입하는 에어버스 기단은 오랜 시간 운항을 거쳐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재부여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를 진행 중이다.

    AOC가 회복되는 즉시 오는 8월 국내선 취항(김포, 제주, 양양)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발 국제선(일본, 베트남 등)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거리 북미 노선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변경과 기재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항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