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 일반공급 이달 13~17일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3월2~3일…나눔형·선택형·일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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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고덕강일3단지에 조성되는 약 2300호 규모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뉴홈은 지난해 10월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정책브랜드로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다.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첫 공급될 나눔형은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구분된다. 청년 특별공급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39세로 혼인중이 아니며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일반형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첨 유형으로 구분된다.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우선공급하고 일반공급 잔여물량은 추첨제로 공급한다. 이때 추첨은 일반공급 신청자격을 갖춘 잔여공급신청자 및 우선공급낙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지난해 12월30일 공고된 공급대상지구는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수도권이면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소득·거주요건·청약통장 등 청약조건과 동일순위내 지역우선 공급기준 및 당첨우선순위 등 상세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전청약 당첨시 동호수는 향후 본청약 당첨후에 배정된다. 계약도 본청약결과 분양이 확정된후 이뤄진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 특별공급은 오는 6~10일, 일반공급은 같은달 13~17일 접수가 진행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 특별공급 접수는 오는 27~28일에 이뤄진다.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3월 2~3일, 2순위는 3월6일 접수한다.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은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이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된다. 당첨자는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확정된다.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 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장접수처 방문접수는 방문예약을 신청한 만 65세이상 및 장애인 등 인터넷사용취약자에 한해 가능하다.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단장은 "이번 사전청약은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계층과 유형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