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조538억원으로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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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538억원, 영업이익 1조128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3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부채비율은 156%로 전년 대비 52.9%포인트 감소했고 2019년과 비교하면 171.7%포인트 줄었다.

    ㈜두산 자체 사업은 지난해 연간 실적 매출 1조389억원, 영업이익 1134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관련 사업을 하는 전자BG를 비롯해 전 사업부가 성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9%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8조6219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8%, 80% 급증했다. GME(농업·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과 2021년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 실적 반영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매출은 전년보다 40.5% 증가한 15조4433억원,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조1073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로지스틱솔루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두산그룹의 신사업 자회사는 사업 영역 다변화와 대형 수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7.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