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375억원 '흑자전환'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1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4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869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영업손실 130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6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 늘었다. 

    올해 매출액은 3조8253억원으로 전망했다.

    KAI 관계자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KF-21 개발, 수리온 4차 및 상륙기동헬기 양산과 납품 등 국내 사업과 코로나로 위축됐던 기체부품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