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MSG 제조기술 특허침해 소송중CJ그룹 3사 대상 소송 4건 모두 합의 종결日니혼게이자이신문 “합의금 40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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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의 '글루탐산나트륨'(MSG) 관련 특허소송이 종결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독일에서 진행 중인 MSG 제조기술 특허침해소송 2심을 앞두고 아지노모토에 합의금 약 4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아지노모토는 2016년 CJ그룹이 MSG 및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제조기술을 침해했다며 일본과 미국 독일 법원에 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과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 3건은 지난해 합의금 지급 방식으로 종결된 바 있다.

    이 중 3건의 소송에서 지난해 3월과 5월, 11월 각각 화해가 성립됐으며, 마지막으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도 아지노모토가 최근 CJ로부터 화해금을 받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