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부회장에 탁영란·손혜숙 선출"새로운 100년 위한 토대 마련위해 최선"
  • ▲ 김영경 신임 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 김영경 신임 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 탁영란 한양대 교수가, 제2부회장에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간호협회는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9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경 신임 회장은 이날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신임 회장은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을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할지를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간호법이 제정되면 시행령의 법체계가 잘 완성되고 다듬어지도록 준비해서 그동안의 법과 정책 달성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를 마친 신경림 회장은 “회장 임기를 마치지만, 간호사 회원 자격으로 백의종군하여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혼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간호사 회원 자격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해 혼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