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운전교육 프로그램 맞손

현대자동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들이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운행·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안전운전 체험 교육용 전기차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인력 대상 전기차 교육 시행 ▲전기차 안전운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상반기 중 일부 현대차 전기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파일럿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중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전면허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