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르노 회장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주요 백화점 및 매장 직접 살펴봐이부진 사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유통업계 경영진 회동
  • ▲ 루이비통 매장 모습.ⓒ루이비통
    ▲ 루이비통 매장 모습.ⓒ루이비통
    글로벌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방한, 국내 유통업계 경영진을 만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둘러보고 경영진을 만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현종 현대백화점 사장, 김은수 갤러리아 대표 등과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2019년 이후 3년여 만으로 과거에도 한국을 방문해 주요 유통 CEO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내 명품시장의 가능성과 사업 확장 및 인천공항 면세점의 출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VMH의 국내 대표 브랜드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 2021년 매출 1조4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