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서울시 및 농식품부와 바우처 사업 확대세븐일레븐,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전개BGF리테일,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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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가 ESG 경영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많은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십분 활용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GS25, 간편식 지원 및 아동 청소년 우유 바우처 사업 참여

    GS25는 서울시와 함께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S(Social)’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엄마, 아빠 대상으로 ‘우리동네GS클럽 한끼’ 구독권을 제공해 도시락, 간편식, 샐러드 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 3월부터는 만 6~18세 아동 및 청소년에게 유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유 바우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확대를 시작으로 지자체는 물론정부기관과 다양한 방법으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GS25는 지속적으로 국민행복카드,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과일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 대상 고객은 GS25를 방문해 지원 상품을 구입하고 해당 카드로 결제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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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친환경 박차… 연간 80톤 플라스틱 절약

    세븐일레븐은 ‘E(Environment)’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폐플라스틱 분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테라블록’과 함께 물류센터 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전개한다.

    테라블록은 고분자로 중합되어 있는 PET(폴리에스테르)를 중합 이전 원료인 TPA(테레프탈신)과 EG(에틸렌글리콜)로 다시 되돌리는 ‘해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중합 기술을 활용하면 유색이나 혼합물이 있는 PET도 재활용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인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부터 테라블록을 통해 재활용화 하고 점차 전 물류센터로 넓혀갈 방침이다.

    향후 테라블록이 세븐일레븐의 전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화할 경우 연간 약 80톤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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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서울시와 부모 대상 도시락·밀키트 할인 나서

    BGF리테일도 4월부터 서울시가 진행하는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부모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락과 밀키트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사업에서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도시락, 주먹밥 등 간편식사를 비롯해 반찬, 생수, 샐러드, 용기라면, 즉석원두커피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쿠폰 2종(한끼 코스, GET아메리카노)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매달 신청 가능하며, 4월분 신청은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