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5와 MINI 비전 어바너트 전동화·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XM, M브랜드 최초 PHEV로 친환경과 고성능 모두 충족“고객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모델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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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과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국내 최초 공개하는 등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BMW는 30일 ‘BMW가 만드는 미래, 그 이상’을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전면에 내세웠다.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하며, 6초 이내에 100km에 도달한다. 전용으로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주행 시 회생제동으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한번의 수소 충전으로 WLTP 기준 50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 외에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다. 

    이중 iX1은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 순수전기차다.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한 설계로 공기저항계수 0.26cd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313마력, 토크 50.4kgf·m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할 수 있다.

    주양예 BMW 고객부문 총괄 본부장은 “iX1은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 전기모델”이라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글로벌 270만대를 판매한 X1을 기반으로 도시 생활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해 가속성과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커진 차체로 적재공간 활용성이 높다”며 “특히 국내 877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보조금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BMW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을 포함, 총 15개 모델을 전시한다.

    XM은 M1 이후 최초 M 전용 모델이자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 전동화 모델이다.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f·m를 발휘한다. 29.5kWh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전기로만 62km 주행가능하다.

    프란치스커스 반 밀 BMW M 사장은 “XM은 M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중 정점에 있는 모델로, M 최초의 PHEV 모델이면서 M1이래 최초의 M 전용 모델이기도 하다”며 “연내 라인업에 합산출력 748마력을 발휘하는 라벨 레드를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 산하 브랜드 MINI는 ‘취향을 사랑하는 MINI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은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등 6종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BMW, MINI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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