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협업 쇼카, 마이바흐 한정판 등 럭셔리 모델 최초 공개전동화 브랜드 EQE, 강력한 성능과 지속가능한 럭셔리 강조토마스 클라인 “전동화 풀라인업 달성, 포트폴리오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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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에 따른 한정판 등 최상위급 모델을 공개했다.벤츠는 30일 아시아 최초공개 1종과 국내 최초 공개 5종을 포함한 11종의 차량을 선보였다.마이바흐 한정판 에디션 모델 ‘뉴 마이바흐 S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2021년 11월 버질 아블로가 갑작스럽게 타계하기 전 완성돼 150대 한정 수량으로 전 세계 출시됐다. 독특한 투톤 컬러와 곳곳에 새겨진 로고를 통해 버질 아블로만의 예술 세계와 마이바흐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쇼카 '프로젝트 몬도 G'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 몬도 G는 벤츠 G-클래스와 몽클레르만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한 협업 쇼카다. 아이코닉한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을 결합했다.4월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인 뉴 AMG SL 63 4MATIC+도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간의 헤리티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이다.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모델인 7세대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의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 오는 4월 출시하며 럭셔리 로드스터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EQE SUV와 고성능 전기 세단 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박양원 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EQE SUV는 첨단 기술과 SUV의 다재다능함이 만난 완벽한 올라운더 모델”이라며 “공기역학 계수 0.25cd를 비롯해 타이어 재활용 소재 등 지속가능성한 럭셔리를 구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AMG EQE는 AMG EQS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는 전기차 중 3.5초대의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오는 4월 AMG EQE 53 4MATIC+를 출시할 예정이다.벤츠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 ‘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벤츠는 ‘아트갤러리’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 부스 외에 20주년 기념 전시와 상담 부스, 시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했다.현장 부스에서는 벤츠의 한국 진출 20년간 연도별 대표 차량과 헤일로 브랜드, 네트워크, CSR 활동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프로젝트 마이바흐 비하인드 더 씬’ 공간에서는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파이낸셜 서비스 존에서는 파이낸셜 서비스 상담도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다. 부스에서 차량 상담을 위한 정보를 남기면 G 마누팍투어 존에 준비한 선물도 증정한다.한편, 전시장 외부 별도 공간에서 운영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에서는 전기차 2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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