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총 6750본 식목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울진군,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울진 산불피해지역 산림복구를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31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식목행사는 기부금 전달식, 희망의숲 나무심기, 청렴희망트리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 윤태열 울진군 부군수, 조지훈 굿피플 이사를 비롯한 부동산원 임직원 30여명은 산림복구가 한창인 울진군 북면일대에 참죽나무 2250본과 소나무 4500본 총 6750본을 심었다.

특히 청렴희망트리 식수행사에서는 울진군 대표 소나무 '금강송'을 식수하며 부동산원 임직원 청렴의지를 다졌다.

손태락 원장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림이 푸른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조림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소실된 울진군 산림복구에 부동산원 임직원이 힘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동해안일대 산불피해 당시 사랑의열매에 총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그중 3500만원을 이번 조림사업추진에 지원하기로 했다.